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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김동연에 ‘맞붙자’…견제구 날려

‘노무현’ 정부 출신 염태영 vs ‘이명박 정부’ 출신 김동연…“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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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3-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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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 대해 후보자로서 역량 검증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동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하고 31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양당구조를 비판하며 새로운물결을 창당한 기존의 행보와는 다소 상반된 길을 택한 것이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동연 대표가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는 환영”이라면서도 “지명도만 가지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중요한 정책 검증과 역량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연 대표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지낸 중앙관료출신으로 민생을 살피는 경기도지사 자리에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수원에서 3선 시장을 지낸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양당의 대선 후보로 국회의원 경험이 전무한 후보를 선택했다. 

 

이것은 여의도정치, 중앙관료정치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저는 지난 12년간 민생현장을 지키고 실적을 내고 검증된 사람이기 때문에 민생과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정치적인 정체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낸 반면, 김동연 대표는 이명박 정부 때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저는 노무현 참여정부 때 국정과제비서관이었는데 김동연 대표는 이명박 정부 때 (비서관을) 했다”며 “민주당 경선에 합류하게 되면 제대로 붙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선룰과 관련해서 민주당은 당헌상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하기로 되어 있다.(당헌 제98조) 따라서 지난 2018년 광역단체장 경선은 당원선거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적용했다. 다가올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질 경선에서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연 대표는 해당 경선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외부인사에게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저희는 원칙적으로 당헌‧당규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외부 출신이라고 그에 대한 베네핏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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