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박현ㆍ권아영 교수팀 난소암에서 자연살해(NK)세포의 역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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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09 15:02 댓글 0본문
NK세포는 암세포 표면 활성인자에 의해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고,활성화된NK세포는 암세포를 살해한다. 난치성 암인 난소암은 현재까지NK세포 및 관련 분자생물학적 요인이 임상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박현ㆍ권아영 교수팀은 난소암 환자79명을 대상으로 난소암 조직을 떼어NK세포 주요 활성화 수용체인NKG2D와 결합하는MICA/B, ULPB1, ULPB3등의 발현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ULBP1발현이 높은 환자는 낮은 환자에 비해 난소암 재발 위험이26.3%P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분석에서도 나이와 항암저항성과 함께ULPB1의 발현 정도가 생존율과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
또 난소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고등급장액성 선암 조직으로NK세포 분포도를 확인한 결과NK세포가 발견된 환자군은 재발되지 않았다. NK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환자군은54.3%가 재발됐고, 30.1%가 난소암으로 사망했다.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박현 교수는 “최근 암 치료에 표적요법 등 다양한 새로운 치료가 적용되고 있지만 난소암은 여전히 치료가 어렵고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며“이번 연구를 통해 난소암에서NK세포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함으로써 난치성 암에서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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