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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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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4-07-17 08: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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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시장,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 견인할 핵심도시 용인은 과학고 설립의 최적 여건 갖췄다” 

- 토론회 참석한 패널들, 지역균형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 역량 고려할 때 용인이 과학고 설립 최적지로 평가 

 

3-2.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과학고등학교 설립 정책토론회.jpg

이상일 시장이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과학고등학교 설립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6일 오후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장과 교사, 학계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원경 한얼초학부모회장은 지역 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명한 동의서 3180장을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3180명의 학부모님 동의서는 과학고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계당국에 학부모님들의 뜻과 과학고 설립 당위성을 잘 전달해서 소망이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가 622조원인데 이중 502조원이 용인특례시에 투입될 계획이어서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과학고가 용인에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은 충분하고, 최적의 설립 여건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구가 올해 110만명을 돌파한 용인은 향후 150만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혀주는 교육 인프라를 미리 마련해야 하므로 과학고 설립을 성사시키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할 것이며, 학부모님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에 관심을 두고 열정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이상일 시장과 함께 용인의 미래비전을 위한 간담회를 함께하고 있다”며 “과학고등학교 유치는 중학교 졸업생의 약 10%가량이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선택권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에서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허재영 교수와 용인시정연구원 노자은 부연구위원이 용인특례시에 과학고등학교가 필요한 이유와 설립 조건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허재영 교수는 ‘과학고 유치지역으로서 용인특례시의 강점’을 설명하면서 과학고등학교 설립의 교육적 의미와 필요성, 인재양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허 교수는 용인특례시의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강점에 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발전 가능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지속적인 요구 ▲교육과 인문 도시로서의 역량 ▲용인특례시의 국제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용인시정연구원 교육연구단 노자은 부연구위원은 ‘용인특례시 과학고등학교 설립 시민 의견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5월 8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부모와 교사 ▲일반시민 등 총 4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용인특례시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특성화·전문화된 중·고등학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9%가 과학고등학교를 꼽았고, 예술중·고등학교(34.9%), 마이스터고등학교(15.3%), 기타(1.9%)가 뒤를 이었다. 과학고등학교가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5.9%가 필요하다고했다. 


이어 서울교육대학교 허종렬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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