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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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09 15:46본문
하남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작은 불씨라도 발견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
하남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11~12일 시 공무원 260여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21개 구역에서 산불예방 및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공무원들은 산림 등에서의 소각・취사・흡연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하남시 공무원 260여명 21개 구역에서 산불감시활동
지난 4~5일 청명(식목일)・한식도 전 직원 비상근무를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려 재택근무로 전환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중 공원녹지과 전직원, 진화대 31명 및 산불감시원 29명은 산불감시초소 17개소, 산불감시탑 7개소에 배치돼 집중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군・경・소방서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산불예방 홍보 플래카드 설치 등 모든 방안을 동원,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내린 봄비로 가뭄과 산불발생 위험이 다소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작은 불씨라도 발견했을 시 즉각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5. 4. 9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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