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믿으라던 M&A전문 로비스트’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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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4-15 20:04본문
‘나만 믿으라던 M&A전문 로비스트’ 알고보니
도주중에도 계속된 사기행각으로 총 피해액 17억6,000만원에 임박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은, 강남, 분당 일대에서 포르쉐 차량, 명품시계 등으로 치장 후, 법률사무소의 M&A 로비스트 팀장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급차량 렌트사업, 그림 판매 중개사업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피해자 17명에게 17억원 상당 가로 챈 최○○(50세, 남)을 추적수사를 통하여 검거(구속)했다.
피의자 최○○은 명품, 외제차 등을 알아보는 강남, 분당 일대 오피스텔에 거주하며 반려동물 모임 등에서 피해자들에게 접근, 서울대 졸업 보스턴 MBA 수료 및 강남의 빌딩소유 등 재력‧권력을 내세우며 친분을 쌓고, 전문가적인 지식으로 차량렌트사업 및 그림판매사업의 투자금을 교부받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암수물, 대포폰
압수물 선불카드
압수물 차량열쇠
포르쉐차량
2008년 이후 동종 사기 수배 11건(피해자 17명)으로 총 피해액은 17억 6,000만원 상당이고, 가명‧선불폰 사용 및 다른 피해자의 명의를 이용하며 외제자동차 및 고급 오피스텔을 얻고 은신처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하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7년간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며 지내오다가,
2014년 10월경, 다액 사기사건 접수 후 동종 범죄 분석하여 피의자의 실명 파악, 8개월간의 선불폰 통화내역 분석 및 기지국 수사, 은신처 주변 CCTV(차량 3,000대) 분석 및 잠복수사 끝에, 은신처에서 격렬히 저항하는 피의자 최○○을 검거하여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에서는 부인하는 피의자 상대 여죄를 계속 파악 중에 있으며, 자신의 거짓말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옷차림과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며 능력있는 남자로 보이도록 노력한 피의자의 범행수법에 속아 울고 웃는 피해자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한다."고 전했다.
2015. 4. 15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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