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 띄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5-19 11:12본문
매개충은 여름철에 활동하며,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 잣나무 등의 소나무류는 100% 말라 죽는다.이를 막기 위해 시는 수정구 오야동·심곡동 일원, 중원구 남한산성 일원, 분당구 율동공원 등 52곳(34ha)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방제 작업을 벌인다.
대당 10ℓ의 방제 약품을 장착한 드론 2대를 이날 16차례 띄워 공중에서 340ℓ 분량의 약제를 살포한다.소나무 군락지 2~5m 이내 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해 약제 날림을 최소화한다.이 작업은 오는 6월 4일 한 번 더 예정돼 있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월 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만1059주가 피해를 봤다”면서 “여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을 박멸해 산림자원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준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03건
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