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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 “대미관계 자주권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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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8-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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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 “대미관계 자주권 확보해야”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대미관계에서 자주권을 확보하는 만큼 남북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사)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가 주최하고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서 주관한 ‘초청 통일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안된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용기 있는 발언”이라고 한 이 시장은 “미국이 우리의 우방인 것은 맞지만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한다. 



우리의 이익을 지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외관계, 대미관계에서 자주적 역량을 키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부에만 맡길 게 아니라 국민들이 여론을 크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북경제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제협력이 확대되면 될수록 남북간 격차는 줄어들고 통일비용은 줄어든다”면서 남북경제협력을 통해 ‘사실상의 통일상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음 정부의 최대과제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적대행위를 종식하는 것, 사실상의 통일을 만들어내는 것이 될 것”이라며 “평화가 최고의 안보다. 전쟁은 수단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사)광주광역시 남북교류협의회 공동대표인 현지스님은 축사에서 “통일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일이 아니고 우리 민족이 꼭 이뤄내야 할 일”이라며 “6.15선언이 지금까지 이어왔다면 아마 통일열차는 저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서울과 평양을 지나고 중국과 러시아를 지나서 유럽을 향해 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우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방 핵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속에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궁극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강연에는 4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 앞서 5.18기념문화센터 지하1층에 전시된 사진들을 관람하고, 방명록에 “5.18진상규명으로 새로운 나라 만들어 갑시다”라고 적었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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