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축사악취 해소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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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8-28 17:16본문
용인시 처인구, 축사악취 해소대책 적극 추진
‘가축분뇨 악취 제로화’간부공무원 토론회 개최
용인시 처인구가 축사악취 해소에 발 벗고 나선다.
처인구의 축사악취 해소대책은 악취저감제인 미생물제, 효소, 광합성균 등의 공급 확대, 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한 농가참여 적극 유도, 축사 청결상태, 가축분뇨 불법 투기․노지 야적 행위 등 분기별 점검, 악취 민원의 80%가 집중되는 하절기 상시 점검 등으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6일 구청사 소회의실에서 ‘축산악취 저감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로 간부공무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증가하는 축사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송면섭 처인구청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은 가축분뇨 악취 제로화를 위해 문제점과 과제를 공유하고 부서별 협의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2014년 7월말 기준 가축사육 농가는 3,791농가로 돼지 27만, 소 1만, 닭 318만 등 총 346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고, 가축분뇨 발생량은 연간 평균 56만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축사 주변 악취는 주로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며 퇴비나 액비로 재활용하는 과정에서도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처인구에 접수된 축사악취 민원 건수는 80여건으로 날씨가 더워지는 6월 이후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그동안 축사악취 저감을 위해 노후시설물을 보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는 국비 1억원을 추가 확보해 가축분뇨 냄새제거와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환경개선제(살지우젠) 살포사업을 추진, 관내 100농가에 30톤의 환경개선제를 공급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사악취 해소대책’을 적극 시행해 축산농가의 이미지 제고 및 축사 주변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4. 8. 28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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