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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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5-13 13:16본문
은수미 성남시장이 선포식에서 연설 중이다
이날 선포식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노인복지 관련 단체장,어르신 대표 등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색소폰·난타 등 축하 공연과 선포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앞선4월12일WHO는 성남시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WHO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어르신들을 위한 외부환경,교통,주거,지역 돌봄 등8대 영역에서3개년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2019.2.18)이후 노인실태 조사에 이어연구용역 시행 중이다. 이달 말 용역 결과를 토대로‘세대 통합’을 비전으로 내세운공감·일자리·건강·참여·균형·안심·스마트 도시를이뤄나가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학생,직장인,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34명의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도 운영해고령친화도시 사업추진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WHO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도시환경,주거,교통,사회참여,존중과 사회통합,일자리,의료체계 등을 모두 포괄하는 성남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일 기준 성남지역65세 이상 노인 인구는13만4118명으로,전체 인구93만2867명의14.4%를 차지한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 기준(14%이상~20%미만)을 넘어선 수준이며,오는2028년에는 베이비 붐 세대(1955년~1963년생)의 마지막 출생자인1963년생1만5192명이 고령자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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