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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태평1동 지역주택조합 각종 의혹 ‘훌훌’...사업 추진 탄력 받을 듯

추진위, 비대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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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1-08-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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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성남 태평1동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성남 태평 퍼스트힐 조감도.jpg

성남 태평1동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성남 태평 퍼스트힐 조감도

 

경기 성남시 태평1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택법 위반 및 검찰 고발 등 각종 논란에서 벗어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됐다.


25일 추진위는 “조합원들로 구성됐다는 비대위가 각종 민원 제기와 함께 검찰에 고발까지 했으나 모두 허구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비상대책위원회가 설문조사를 명목으로 조합원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조합원들의 동의도 없이 민원 제기와 검찰 고발 과정에서 명의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임시지위 및 신탁지급집행 가처분 신청과 함께 성남시 민원접수, 횡령 및 배임혐의로 추진위와 용역사를 검찰에 고발했었다.


하지만 주택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 지난 7월 14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런 논란 과정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섰던 비대위원장도 특정세력에 속았다며 추진위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고 비대위 단톡방에 입장문을 남긴 뒤 자진 사퇴했다. 비대위 단톡방은 현재 폐쇄된 상태이다.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강모씨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든 본체 자체가 상당히 불순한 목적이 있었고, 잘 짜인 각본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고소를 직접 취하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조합원이 아닌 외부인이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며 조합원 피해 발생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비대위를 지원한 k모 법무사를 사문서위조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 관계자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위원장 변경에 관한 전자투표를 실시하고 강석옥씨를 추진위원으로 선임하고 새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택법에 따라 엄격하고 투명한 운영체계 확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대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신탁가처분신청, 시청민원신청, 업무상횡령 및 배임(추진위, 용역사) 검찰고발했고, 일부 언론매체까지 이들의 주장을 팩트체크 없이 보도해 사업 추진에 불안을 느낀 수십명의 조합원이 탈퇴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성남 태평1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중 첫 번째로 추진되고 있는 성남 '태평 퍼스트힐'은 모두 662세대 6종 평형(138.39㎡~186.78㎡)을 신축 예정이며 조합원 모집 662세대 중 473세대가 조합원에 가입 70%이상 조합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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