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AK플라자 분당점에 구단 아이덴티티 녹인 홍보관 운영 > 종합

성남FC가 AK플라자 분당점 지하 1층 SPORTS STREET에 팝업스토어&브랜드존을 오픈, 백화점 고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단 홍보를 진행한다.

11월 1일(월)에 시작하여 14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토존, 슈팅스타, 사인 유니폼 전시 부스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방문 인증 이벤트에 참여 시 구단에서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장바구니를 선착순 제공한다. 올 시즌 구단의 주요 장면이 담긴 사진 전시 역시 진행 중이며, 선수들의 골장면, 선수 소개 영상 등이 상영되는 대형 스크린 역시 설치했다.

구단의 다양한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5일(금)부터 시작된다. 유니폼, 사인볼 등 성남만의 다양한 굿즈를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팬사인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허용 범위 안에서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홍보가 부족하여 시민들에게 구단 노출 확대를 원했던 구단과 스포츠 전용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곳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특별한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백화점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져 진행되었다.

행사장은 구단의 고유 컬러인 ‘블랙’을 기반으로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 인조 잔디 등을 설치하는 등 구단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녹여냈다. 현재도 많은 팬들이 행사장을 방문 중이며 서현역 지하 연결 통로로 이어져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구단이 노출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인 만큼 성남의 중심에 특별한 공간을 꾸며 팬들이 구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팬들이 많이 놀러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다”며 운영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