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해외봉사단 필리핀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 종합

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해외봉사단 필리핀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성남시 분당구 이매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2016. 4. 24(일)부터 4. 29(금)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외곽지역 오소리마을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건립’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매1동 주민 20명, 관내 데오스중․고등학생 47명 총 67명이 참여하는데, 40여평 규모의 시멘블럭 도서관 건물을 짓고 책장 만들기, 페인트칠하기, 벽화그리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놀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건립비용은 성남시 ODA사업비 2,9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며 개인여행경비는 봉사자 자부담으로 진행한다. 이매1동 관내에 있는 이매중학교와 송림중학교 학생 120여명은 영어도서 400여권을 모아서 오소리마을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한다. 

지난해 이매1동 주민자치위원회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출정식 때

2014년부터 추진되어온 이매1동 해외봉사활동은 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지역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는데, 2014년에는 베트남 탱화성 초등학교시설 개․보수사업, 2015년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수상가옥 마을 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하였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부부동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기(52세, 이매1동 거주)씨는 이매1동 주민으로서 전국 최초로 동 단위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주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 4. 21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