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과 간담회 ‘탄소중립 실천 함께’
지속가능도시 발전 핵심과제 ‘탄소중립’ 대응, 시와 하남비상행동 함께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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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1-07-13 18:32본문
김상호 하남시장과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이하 ‘하남비상행동’)이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 등을 공유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 시장과 하남비상행동 홍미라 상임대표를 비롯해 집행위원 9명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22일 하남비상행동 정식 출범 이후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을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남비상행동은 ‘기후위기는 실천과 행동’이라는 목표 아래 지구환경을살리는 행동을 함께하고자 96개 단체와 370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모임이다.
간담회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공공부문 소등운동 동참 ▲기후변화·생태에너지·자원순환 등 전문가 특강 추진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운동 참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이뤄졌다.
홍미라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NO 플라스틱, 플로깅, 소등, 채식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시민들과 함께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속가능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환경교육센터를 통한 시민교육 강화에 힘써,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녹색환경국을 중심으로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도시생태지도 구축, 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 2022년까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제반 절차 등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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