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연(經筵)식 확대간부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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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2-15 14: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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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연(經筵)식 확대간부회의 열어
여주시(시장 원경희)의 경연(經筵)식 간부회의가 화제다. 이 회의 방식은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인문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기존에 실시하던 나열식 보고에서 탈피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도입했다.
우선 원경희 여주시장이 각 부서장에게 제공한 ‘세종대왕의 혁신리더십’을 읽고 이를 설명한 후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하도록 하고, 질문은 독후감에 한정하지 않고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까지 포함했다.
오늘 선정된 주제는 ‘진정한 민본은 안민(安民)에 있다’로 세종대왕이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라고 설파한 세종실록부터 시작됐다. 또 백성의 근본은 먹을 것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농사직설 등을 편찬하고, 수차 보급 등은 물론 때를 알기 위해 천문을 알기 위한 노력 등을 설명했다.
원경희 여주시장, 경연(經筵)식 확대간부회의
처음 시도된 방식이라 일부 부서장들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발표자가 늘어나면서 과거 세종대왕의 업적은 물론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 등도 제시됐다.
어떤 부서장은 발표자에 대한 질문이 가장 어려웠다고 하면서 “문제에 대한 적절한 질문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이미 2015년부터 ‘세종창조리더십’ 교육을 실시, 6급 이상 공직자들이 교육을 마쳤으며 올해부터 7급 이하 직원들이 세종리더십을 통해 세종인문도시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2016. 2. 15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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