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페스티벌 여주 상백리 남한강불놀이 ‘성료’ > 종합

놀페스티벌 여주 상백리 남한강불놀이 ‘성료’

35년만에 이루어진 상백리의 달집소원

여주 흥천면 상백1리에서는 지난 20일 상백리 남한강변 둔치에서 ‘놀 페스티벌 여주상백리남한강불놀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제 사전 유료접수 대상자 150명과 마을주민, 관계관 및 축제에 관심이 높은 사람등 3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쥐불놀이, 대보름달집태우기, 모닥불콘서트, 민속놀이(비석치기, 줄다리기, 씨름 등)와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체험객들은 쥐불놀이를 위해 불깡통과 야광별 불깡통을 직접 만들어 참여했다.

여주 상백리 남한강불놀이

또한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달집태우기 대동놀이가 진행됐으며, 강강술래 등을 통해 소망을 기원하고 액운을 날려보내며 축제 참여자가 하나가 되어 상백리 불놀이는 절정에 이뤘다.

방문객중 30여명은 영릉 탐방, 파사산 하이킹, 당남리섬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등 다음날 일정에 참여해 여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

흥천면 상백1리 정해정 이장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벚꽃과 보리가 하나돼 어우러지는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며, 이날 방문객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2016. 2. 22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