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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위한 소통의 장 열려

“ 전문가, 시스템개발자, 실무자 한자리에 모여 벽 허물고 의견소통 ”

성남시는 2. 23(화) 16:00 성남시청 산성누리홀에서 87개부서 세외수입 담당자 100명과 외부전문가, 전산업체 등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 하였다. 

체계적인 지방세 체납관리와는 달리, 그 동안 87개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였던 세외수입 체납액을, 성남시는 납세자 편위 위주의 인별 통합관리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작년 11월에 구축하였고,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2회에 걸쳐 127천명에 대하여 독촉장을 발송하여 30여억원을 징수하였고, 119천건 49억원의 주정차 과태료 체납자료를 정비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전산업체의 시스템 교육과 함께 업무마인드 제고를 위하여, 한국지방세연구원 마정화 박사와 경기도 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장을 외부강사로 초청, 지방재정 발전방향과 세외수입 징수개선 방안 및 지방세외수입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했다.

강의 후에는 전문가, 시스템 개발자, 실무자간에 서로간에 갖고 있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으로 시스템 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는 회계사와 세무사도 초청하여 전문성을 더하였다.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은 산발적으로 관리되다 보니, 민원을 불편하게 하여, 또 다른 민원을 야기시켰던 부분을 해소하게 됨으로써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되었고, 부과부서와 징수부서간의 자료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시민의 신뢰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자진납세 풍토조성 및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성남시는 지속적인 기능개선을 통한 시스템의 안정화로, 소액의 체납액이라도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며, 담당자의 직무향상을 위하여 시스템 정착시까지 매월 10일 세외수입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시민이 편리한 성남형 징수를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다.

2016. 2. 24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