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특별방범 순찰 중 비명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가 강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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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2-15 15:57본문
설날 특별방범 순찰 중 비명소리를 듣고 바로 달려가
강도범 검거
설 앞둔 외국인 밀집지역 ‘중국인거리’, 손님이 강도로 돌변하여 목걸이
빼앗아 달아나던 중 112순찰 중인 경찰이 검거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15일 새벽 1시15분경, 군포시 ‘중국인 거리’ 내 한 상점에서, 여주인이 술값을 요구하자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여, 주먹으로 여주인의 머리를 때리고 목에 차고 있던 1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은 강도 김 모씨(54세 남)가, 마침 112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김씨는 이날 주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시켜 먹다,
▲ 외국인 밀집지역 ‘중국인거리’, 손님이 강도로 돌변 목걸이 빼앗아 달아나 112순찰 중인 경찰이 검거한 지역
여주인이 술값을 요구하자,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척하면서 피해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며 반항하지 못하게 한 후, 여주인 김 모씨(49세, 여)의 목에 차고 있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순금 5돈 짜리 목걸이를 강제로 빼앗아 달아났다.
강도가 달아나자 바로 여주인 김씨는 ‘강도야’비명을 지르며 상점 밖으로 뛰어나왔으며, 마침 설 연휴 특별방범기간 중인 산본지구대 야간전종 경찰관 서상혁 경장과 김재범 경사 등 112순찰(2대) 중이 던 경찰관(4명)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 신속히 달려와 약 200여 미터를 추격하했다 "고 밝혔다.
한편, 강도 김씨는 “여주인이 자꾸 재촉하자 술값을 내지 않기 위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에서는 강도 상해, 절도 등 전과가 10여 차례에 달한다" 고 밝혔다.
특히, 군포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범죄분석을 통하여 범죄취약지역인 외국인 3,000여명이 거주하는 산본1동과 군포시 산본 1동 소재 중국음식점 등으로 형성된 골목(200m 정도)으로 주변 빌라 등에 외국인 3,000여명이 거주하는 범죄취약지역,
서 경장은 추격 중 신발이 벗겨진 와중에도 약 200미터를 맨발로 추격하는 끈기를 발휘하여 검거했다.
2015. 2. 15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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