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879부대 성남시 상대원2동대장, 중식시간 이용 5년간 꾸준한 봉사활동 > 종합

육군 3879부대 성남시 상대원2동대장, 중식시간 이용 5년

간 꾸준한 봉사활동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마음 나눠요!”

육군 3879부대 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은 지난 2010년 1월 부임 이후부터 소속 상근병들과 5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사무실과 마주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대상으로 중식시간을 이용해 월 2~3회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우발적인 상황으로 봉사를 하지 못하거나 인원이 부족한 경우, 동대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런 봉사활동은 대군신뢰도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상근병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여 인성교육의 한 방법으로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 전역한 용사들도 동대로 찾아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동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국민신문고 칭찬민원이 접수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군에 대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상대원2동은 19개의 지역 단체들이 활동중이며 이 단체에서 실시중인 바자회, 겨울철 사랑의 김장 행사, 복지회관 증축공사 지원, 자연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대장과 상근병들은 휴가중에도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은“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짐은 물론,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감사해 하는 사람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싫은 내색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동대 상근병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 11. 25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