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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조기착공 훈풍 부나?

국회서 강력히 촉구, 조기착공 결의

18일 3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9간담회실에서 열린‘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

의원.자치단체장 정책간담회에 개최 

“교통복지 실현과 안산의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신안산선의 조기착공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77만명 안산시민과 8개 지차체 360만명 시민들의 염원이라고 말헀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18일 3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9간담회실에서 열린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의원.자치단체장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결의문에는 신안산선과 함께 계획된 신분당선은 2011년부터 개통운영이 되고 있지만 아직 신안산선은 사업추진방식 조차 결정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며, 2014년 400억원의 예산이 금년에 반드시 집행될 수 있도록 강구해야 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교통복지를 실현해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안양, 안산, 광명, 시흥의 360만명 시민들의 염원을 하루빨리 이뤄내길 바란다고 정부를 향해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정책간담회에선 손병석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이 ‘신안산선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간단한 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손국장은 “신안산선 사업은 수도권 전철 수송분담율이 2020년가지 40%이상 높아지는 광역전철망의 핵심”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시 하루 38만명의 이용이 예상된다고 사업의 당위성을 밝혔다.

제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김영환, 전해철, 부좌현 국회의원외에도 여러 지자체의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합심해 반드시 신안산선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1월말 사업타당성 검토결과, 12월 중순 민자적격성 검토결과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제출하고, KDI는 민자타당성 검증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사업추진방식에 협의.결정을 한다"고 밝혔다.

2014. 11. 19 / 박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