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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간호사 애정행각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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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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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간호사 애정행각파문 '일파만파'

 

지나던 행인과 시비 이어져 경찰연행 '진풍경'

 

경찰관, 고압자세 취재거부…"엄중 문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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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0시15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대로변 노상에서 만취한 20대 후반의 젊은 남녀의 낮 뜨거운 애정행각이 지나가던 행인과의 시비로 이어져 경찰에 연행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이들의 애정행각을 목격한 시민 K 모씨가 “길거리에서 이러지 말고 모텔에 가라”고 충고하자 이 모씨(남 28)가 “너는 여자가 없어서 이러지 못해 그런 거지 000야”라고 비아냥거리면서 폭력시비로 이어졌던 것.

 

이 모씨와 애정행각을 연출했던 여성은 112신고 과정에 “내가 서울대병원간호사 인데 왜 빨리 안 오냐. 남자친구가 맞고 있는데 왜 빨리 오지 않느냐”며 시종 고압적인 언행으로 경찰을 압박해 주변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건 확인을 위해 이들이 연행된 파출소를 방문한 취재진이 경찰관에게 어이없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당일 새벽 2시께 중원경찰서 상대원 2파출소를 방문한 취재진이 권 모 경사에게 명함을 건네며 협조를 요청하자 “이런 신문사도 있느냐? 사이비기자들이 명함을 돌리고 다녀서 말할 수 없다”며 시종 고압적인 자세로 취재를 거부했다.

 

그는 “기자라 해도 답변할 의무는 없다”면서 “나도 서울광역수사대와 서초경찰서 강력계에서 중앙지와 방송국기자들을 많이 접촉해봐서 기자들 생리를 잘 알고 있다. 유배돼 시골동네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등 막가파식 태도를 견지했다.

 

일각에선 이를 놓고 “결국 권 경사는 100만 성남시가 시골이며 3개 경찰서직원들을 변방 경찰관으로 비하 했는데, 극히 염려스럽다”면서 “취재란 기자 개인과의 대화라기보다는 시민과의 대화(약속)라는 공익성이 있는데 이를 망각한 것만 같아 안타깝다, 만일 사실이라면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화시대에 중앙지 및 방송국 운운하며 정당한 취재에 협조는 못 할망정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취재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책임을 물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 10. 10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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