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순찰대 조례, 시의회 ‘만장일치’로 결국 해체?-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시의원들, 회의규칙 착오로 이의제기 타이밍 놓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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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9-12 15:4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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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순찰대 조례, 시의회 ‘만장일치’로 결국 해체?-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시의원들,
회의규칙 착오로 이의제기 타이밍 놓쳐 본회의서 관련 조례 ‘깜짝 부결’![](/2016/09/12/5be06553356c4419238c0d8db32ab0fe.png)
![](/2016/09/12/5be06553356c4419238c0d8db32ab0fe.png)
여.야의 첨예한 대립으로 논란을 빚었던 성남시민순찰대 조례가 결국 시의회에서 부결되었으며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221회 성남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시민순찰대 조례는 양 당 합의사항을 반영해 새누리당의원들의 대표발의로 시범사업 3년 연장운영을 담은 수정안이 제출될 예정이었으며 그러나 본회의로 상정된 각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예비심사 결과 보고가 끝난 후 의장이 최종 의결 가부를 묻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더민당) 의원들의 착오로 이의를 제기 해야 할타이밍을 놓쳐 버린 것결국 의장은 상임위서 상정된 부결안으로 의사봉을 두드렸다.
시민순찰대 조례는 결국 단 한 명의 이의제기 없이 부결되었으며 다시 말해 의회 여.야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해당 조례가 부결 된 것이며 심지어 성남시의회 더민당은 상대당인 새누리당과 비교해 다수의 재.다선 의원들이 포진되어 있어 이 번 깜짝 부결 사태를 통해 불거질 의원 자질론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다수의 시민들은 회의규칙도 모르는 의원들이 우리 시 행정 조례를 제. 개정 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의원들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성남시민순찰대 조례가 합의안을 마련해놓고도 상정도 해보지 못한 채 부결 된 것이 안타깝다며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에서 15억이 넘는 시민순찰대의 예산 집행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2016. 9. 12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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