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지역 야간 귀갓길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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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11-21 08:5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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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지역 야간 귀갓길 밝아진다.
수내고 통학길 주변 1195m 구간 낡은 가로등 45본 고효율 조명
성남시 분당구 수내3동 수내고등학교 주변 어둑하던 밤길이 밝아진다.분당구(구청장 윤기천)는 야간 학습 후 귀가하는 이곳 학생들과 지역 주민의 밤길 보행 안전을 위해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45본의 낡은 가로등 교체작업을 한다.
이를 위해 앞선 3월 경기도에 ‘초·중·고교, 노인정 주변 교통안전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 기금을 요청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가로등이 교체되는 구간은 수내고(학생 수 1147명) 통학길 주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총 1195m 구간이다.
발이봉 남로 450m 구간(21본), 발이봉 북로 530m 구간(19본), 발이봉 북로 31번길 91m 구간(2본), 발이봉 북로 49번길 124m 구간(3본)의 20년 이상 된 가로등과 보안등이 고효율 조명으로 바뀐다.분당구는 기존 노란색 백열전구 빛을 내던 나트륨 램프(250W)를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고효율 세라믹 메탈 할라이드 램프(150W)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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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가로수에 불빛이 가리지 않도록 8m 높이 가로등 기둥에 달려 있던 조명등 설치 지점을 7m 지점으로 낮춰 나무 키 아래로 조정한다.설치 완료되면 평균 조도 3.2룩스(Lux)이던 이곳 야간 밝기 정도는 평균 조도 6.5룩스(주택가 골목길 기준치 3~5룩스) 조정돼 현재보다 2배 밝아진다.전기료는 절감된다.
하루 12시간 매일 점등했을 때 기존 나트륨 램프 하나당 발생하는 월 전기료 1만890원은 고효율 램프로 교체시 월 6530원으로 떨어져 40% 절감 효과가 있다.분당구는 에너지 절감과 함께 밤길 시야를 확보해 주민과 학생의 안전사고에 관한 우려를 없애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 11. 21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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