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셰프, 파티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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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9-20 21:01본문
성남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셰프, 파티쉐 체험’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이정민)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성남지역연합회 광주지구협의회(회장 허경행)의 후원을 받아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 체험 프로그램(요리)을 마쳤다고 밝혔다. 2017. 8. 12.부터 9. 19.까지 월 1~2회씩 8차에 걸쳐 광주 중앙요리제과학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채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직접‘셰프 및 파티쉐(제과사(製菓師, 프랑스어)’가 되어보는 체험을 통해 스스로 목표의식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하연주(법사랑위원) 요리학원장의 지도로 이루어진 요리체험과정에서 ‘오코노미야끼’란 요리를 만들어 본 B군(남, 17세)은 학원에서 배운 데로 요리를 만들어 부모에게 대접하니 “맛있다는 칭찬을 다 받았다. 얼마 만에 받아 본 칭찬 이었던가? 기분이 너무 좋았고,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요리를 지도해 준 하연주 원장도 “아이들이 처음에는 쭈뼛거리며 소극적이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극적이고 재미있어 하며 얼굴에 생기가 돌아 모처럼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만든‘마들렌, 상투과자’등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광주시 송정동에 소재한‘광주시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에 전달해 이웃사랑까지 실천했다. 광주지구협의회 허경행 회장은 “매주 요리학원에 와서 아이들이 요리하는 것을 보았는데, 너무 좋아해 매년 이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런 기회를 발판삼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소회도 밝혔다. / 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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