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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성남시협의회, 붕괴위험학교 비정규직노동자 안전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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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8-25 12: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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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교육지원청 앞에서 붕괴위험학교 비정규직노동자 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당원들.jpg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성남교육지원청 앞에서 붕괴위험학교 비정규직노동자 안전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진보당 성남시협 최성은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2천여 가구 규모의 재건축과 수해로 인해 성남 제일초등학교 지반이 가라앉고 석축 붕괴우려로 학생 절반 이상이 등교를 거부하고, 급식 미화 복지교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를 별관에 남아 불안에 떨며 근무하고 있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학교에서 별관을 폐쇄하고 아이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위탁 급식 의견 수렴을 하고 논의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아이들과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생각한다면 의견수렴 전에 당장 별관 폐쇄부터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화자 학비노조 성남지회장은 “조리사들과 영양사는 불안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한다. 내목숨은 하나인데 교장선생님한테 우리는 어떻게 해요 라고 물으니 미안하다고만 했다”고 하면서 “일을하는 내내 불안하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고 아침에 출근이 두렵다면서 당장이라도 별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본관으로 이동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옥희 진보당 중원구 지역위원장은 “이수곤교수가 지적한대로 이미 붕괴 조짐이 여러곳에서 발견되는 석축은 비로 인해 붕괴위험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은 절대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될 일”이라면서 “어제 학교측이 급식실 폐쇄에 대한 준비 대책을 세우는 설문을 발송한 것은 다행인 일이나 지난 10년 사이에 세월호를 비롯한 엄청난 재난 사고들을 겪으면서 우리가 놓치지 말하야 할 것은 일의 우선 순위가 별관 폐쇄 후 대책 마련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제부터라도 400여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결단과 집행이 필요하다”며 촉구했다


나아가 강희정 성남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재건축 공사 영향 등으로 석축 붕괴우려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책임이 확인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 하고 있다”며 “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시는 더 이상 안전 진단을 빌미로 머뭇거리지 말고 별관을 즉시 폐쇄하고 조리 종사원 등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학교의 별관 즉시 폐쇄’ ‘성남교육지원청 안전진단 이전에 아이들의 안전과 수업권 보장 대책 마련’ ‘성남시의 아이들의 수업권과 비정규직노동자 생존권을 위해 시유지 즉시 제공’ ‘학교시설 폐쇄하고, 시유지에 모듈러 교실 설치’ 등 4가지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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