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동료 구해낸 용인도시공사 직원들 화제 > 종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종합

심정지 동료 구해낸 용인도시공사 직원들 화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3-23 13:42

본문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이 갑작스레 심정지 상태에 빠진 동료직원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응급조치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경 용인실내체육관에선 관리업무를 수행하던 용인도시공사의 한 직원이 평소 앓던 지병에 독감까지 겹쳐 갑자기 쓰러지며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옆에 있던 이 회사의 박중희 대리(40)와 이세용 주임(35)은 즉시 119를 호출하고 달려가 이 직원의 상태를 살폈다. 

의식을 잃었을 뿐 아니라 호흡까지 멈춰 위급한 상황이었다.이에 박 대리와 이 주임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서 체육관에 비치된 AED로 심장이 박동하도록 충격을 가하는 등 응급조치에 나섰다. 이들은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계속 심장 마사지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이들의 노력으로 쓰러졌던 동료직원은 당일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는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상태다.박 대리는 “쓰러진 동료를 꼭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했을 뿐”이라며 “평소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익힌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재빠른 판단과 대처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 박 대리와 이 주임의 하트세이버 자격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이달 중 4개 사업장에 AED를 추가로 비치하고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훈련을 강화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안전관리협회 등과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있고, 사업연속성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준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8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