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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제45회 정신건강의 날’캠페인 실시

용인시는 ‘제45회 정신 건강의 날’(4월 4일)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정신건강 켐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정신건강문제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과도한 경쟁, 물질중심의 삶, 가정불화 등이 정신질환을 불러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주 위험요인으로, 청소년 전체 사망중 자살 사망자 비율은 2000년 약 14%에서 2009년에는 약 28%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여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정신장애에 심각한 위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처인구보건소에서는 용신중학교 학생 1,0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으며,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흥역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4월 9일(수)에는 강남대학교 1학년 새내기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자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지구보건소는 서원중학교 건강 지킴단들과 함께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란 주제로 생명사랑, 우울증 관련 패널 전시, 피켓을 홍보하고 마음 길라잡이 10계명, 24시간 사랑의 전화 홍보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인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 4. 4./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