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비, C-130 수송기와 CN-235 수송기 공중투하 훈련, 고·저고도 침투 및 적 지대공 위협대응, 화물 투하 등 다양한 훈련 실시 > 종합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은 2021년 8월 6일(금)에 공중투하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실전적 작전 능력 향상 및 2021년 작전사 공중투하대회 대비 등을 위해 실시되었다.

오늘 훈련에서는 고·저고도 침투 및 적 지대공 위협대응, 화물 투하, 제한지 착륙 능력 등 전·평시 기종별 작전운영개념을 반영한 실전적인 항목들을 주로 훈련하였다.

이번 훈련은 C-130 수송기 2대, CN-235 수송기 2대로 실시하였다. C-130 수송기 1대에 조종사 2명, 동승조종사 1명, 항공정비사 1명, 항공적재사 2명으로 총 6명이 조를 구성하여 훈련을 진행하였고, CN-235 수송기 1대에는 조종사 2명, 항공정비사 1명, 항공적재사 2명으로 총 5명이 한 조로 훈련을 하였다.

훈련이 시작되자 수송기는 이륙하여 목표지점인 드롭존(Drop Zone·낙하지점)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였다. 드롭존이 가까워지자 수송기는 속도를 낮추고, DZ 상공을 지나가는 짧은 순간에 정확하게 화물을 투하하였다. 화물 투하 이후 안전하게 복귀하는 과정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훈련을 주관한 15비 항공작전전대장 신형진 대령(진)(공사 46기)은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 수송기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각종 전술 상황에 대비한 종합적 대응능력 및 합동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벽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