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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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1-21 15:14 댓글 0본문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공식 출범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이어 광역단체 최초로 문을 연 경기도협의회 사무국은 수원시 선경도서관 별관(팔달구 행궁동)에 자리 잡고 지방과 중앙정부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충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시장군수 20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도 시장군수협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21일 사무국 개소식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년 전 지방자치가 처음 실시될 때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평균 50%였는데 지금은 25%도 안 되는 실정”이라며 “이는 지방분권보다는 중앙집권이 더 심화된 것으로서 지방자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예산의 합리적 조정, 지방의 권한 및 기능 강화 등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협의회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에는 경기도내 시·군 공무원 3명(5, 6, 7급)이 파견돼 근무하게 되며 향후 전문위원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 1. 21 / 임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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