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사업장 맞춤형 상담으로 근로자 건강 챙긴다. > 종합

하남시, 사업장 맞춤형 상담으로 근로자 건강 챙긴다.

맞춤형 상담을 통한 ‘건강한 일터만들기’사업 운영



하남시 보건소는 올해도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와 최근 건강증진사업 협약을 맺고, 매주 본부 직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한 ‘건강한 일터만들기’사업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운영결과 참여직원들 중 고혈압 60%, 당뇨병 50%이상 호전되고, 평균 체중(3,4kg)과 복부둘레(4.9cm)도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한 결과 80%이상의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92%는 건강습관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돼 직원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에는 대한보건협회 강사를 초빙해 대사증후군강의를 시작으로 사전검사인 혈압 및 혈당 측정, 신체계측(체중, 복부둘레, 체지방검사 등)을 완료했다. 시는 사전검사결과를 토대로 건강, 운동, 영양, 절주상담 등 금연지원실과 연계해 흡연자의 금연실천에 도움을 주는 사업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이해하여 아끼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라며,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해 꼭 참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4. 4. 9./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