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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개최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참여로 오는 5월 1일 화려하게 개막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대표축제로 경기도 10대 축제이면서 문화체육관광부「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2015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중간보고회’가 지난 2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제종길 시장, 시의원, 단원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국제거리극축제

201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8개국 65개 작품으로 예년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양한 부문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시축제 형태를 제시해 도시공간의 축제화와 지역주민 참여, 상인과의 연계를 통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가와 국내 뮤지션, 200여명의 시민 참여 댄서가 10주간의 사전 연습을 통하여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위대한 도시’  ‘비상 코리아’와 같은 국제공동제작 작품을 준비해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안산시민의 아픔을 전 국민과 함께 치유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을 공연 속에 직접 참여하게 하거나 관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들과 기획 프로그램 등의 구성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외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FRinge)과 안산을 소재로 한 크리에이터작품 등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거리극작품이 공연된다.

또한 광대, 서커스, 마임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한 대중성 짙은 작품 ‘광대의 도시’ 프로그램 등을 거리와 광장 곳곳에 이동형으로 배치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거리가 곧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과특히 수만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15. 2. 16 / 박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