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숯내정월대보름 달집축제 탄천변에서 열려... > 종합

제12회 숯내정월대보름 달집축제 탄천변에서 열려...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다양한 세시풍속과 풍물놀이가 어우러지는 제12회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가 오는 3월 1일 오후1시부터 탄천변(태평역 삼정아파트 인근)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성남민예총(회장 임인출)이 주최하고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후원하는 제12회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는 식전행사로 풍물패들이 중앙시장과 모란고개에서 시작되어 흥을 돋우고 액을 막는 대규모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2시부터는 성남지역 풍물패들의 풍물공연 및 사과깍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민속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숯내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이와 함께 전래놀이와 체험마당으로 달걀꾸러미 만들기, 대나무활 체험, 한지등 만들기, 주령구 만들기, 한지제기 만들기, 연 날리기, 팽이치기, 나무수레타기,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죽마타기 부럼박 터뜨리기, 사자탈 체험, 달집포토존, 가훈쓰기, 떡메치기, 쥐불놀이 등이 풍성하게 진행되고 지난 1월 1일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해맞이 때 모아낸 시민들의 새해 소원지를 감은 달집이 행사장 중앙에 세워진다. 

 본 마당인 4시부터는 성남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오곡비빔밥’ 나눔 행사가 펼쳐지며 달집고사, 달집태우기와 함께 시민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놀이가 풍물패들과 함께 신명나게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는 각종 민속놀이 및 부럼 등의 먹거리와 함께 15개 이상의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남 시민들의 안녕과 평화, 소원성취를 바라는 마음을 달집에 담아 태움으로서 시민화합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발전에 기여한다.

2015. 2. 23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