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색동, 대한민국 탄소중립 1번지로 변모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5년간 400억 투입 마을 단위 기후위기 대응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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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혁 기자 작성일 22-05-10 14:48본문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입으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다.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속 과제다.
온난화로 인한 지구 종말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국가와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개인이 필사적으로 지켜야 할 지향점이다.
수원시가 고색동 일대에서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근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 사업을 통해서다.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국비 240억 원과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 원 등 총 400억 원을 투입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다.
2026년 고색동에서는 수소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에서 업무를 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상가에서 점심을 먹고, 공유전기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오고,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하는 ‘탄소중립 라이프’가 실현될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인구 밀집형 도시인 만큼 도시형 탄소중립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고색동에서의 탄소중립 모델이 수원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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