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사태...검찰, 성남시에 자료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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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9-12 02:10 댓글 0본문
이석기 사태...검찰, 성남시에 자료제출 요구
나눔환경 지출 보조금 집행내역 및 선정이유 등
관계자 "성남시청은 혼란...내일 중에나 파악 가능"
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수원시에 이어 성남시에도 각종 보조금내역 제출을 요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같은날 오후 5시경 수원지방검찰청이 청소용역업체인 나눔환경에 지출한 보조금 집행내역 및 선정이유 등 각종 집행자료의 제출을 정식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9분 성남시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하남.성남 지역 RO에 흘러간 나랏돈 추적' 제하의 기사와 관련 "우리시는 검찰에서 보조금 집행자료를 요청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다.
j일보 등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시에 보조금 집행내역(청소용역업체인 '나눔환경'에 지출한 예산 내역 등 10여개 항목)자료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 였다.
성남시청 관계자는 "드디어 올것이 왔다"면서 "지금 성남시청은 혼란에 빠져 있다, 약 3개부서에 걸쳐 자료를 수집해야하는데 내일 중에나 항목 파악이 가능할 것 같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2013. 9. 1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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