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태국과 배수갑문·댐사업 공동 추진 논의 > 종합

농어촌公, 태국과 배수갑문·댐사업 공동 추진 논의

이상무 사장, 세계물포럼서 태국 왕립관개청장, 이집트 해안보호청장과

면담 가져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2일 대구EXCO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레트비로 코와타나(Lertviroj Kowattana) 태국 왕립관개청장과 만나 태국 정부가 구상 중인 씨송락 배수갑문 및 라마6댐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사의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상무 사장, 세계물포럼서 태국 왕립관개청장, 이집트 해안보호청장과 면담

또한 이상무 사장과 코와타나 청장은 양 기관이 현재 쁘란부리, 펫차부리 지역에 추진 중인 물관리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태국 왕립관개청과 2006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3년 ‘수자원 및 관개개발 기술교류협약’을 체결 이후 물관리시스템 수출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무 사장은 “물관리시스템과 관개배수 등 개발도상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것이 이번 세계 물 포럼의 큰 의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이 사장은 이브라힘 갈리(Ibrahhim Ghaly) 이집트 해안보호청장을 만나 면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에 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5. 4. 12 / 박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