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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 핑계…업무 팽개친 '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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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0-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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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수 핑계…업무 팽개친 '성남시의회'

 

직원 42명중 36명 연수합류…시의회 ‘개점휴업’

 

시민 "행정력낭비를 넘어 시민 기만행위다"우려

 


▶1일 오후 2시5분 현재 성남시의회 사무국 사무실 전경.


성남시의회가 의정연수를 핑계로 의회사무국직원들까지 대거 연수에 합류시킴에 따라 사실상 시의회 업무가 마비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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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박3일 일정으로 '2013년도 의회 의정연수회(항목 예산만 4천500만원)'를 강원도 강릉시 L모 리조트에서 갖기로 하고 시의원, 사무국직원, 언론인 등 6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의회사무국직원 42명중 의장실 1명, 각 팀별 1명, 속기실 2명 등 6명만 남기고 36명 전원이 이번 연수에 참여해, 성남시의회가 개점휴업상태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실제로 의회사무국 모 직원은 이날 외부 문의전화가 오자 "의정연수 관계로 2일 저녁에 모두 복귀하지만, 다음날인 3일(개천절)이 휴일이니까 정상업무는 금요일에나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 시민은 "기가 막힐 일"이라면서 "의정연수는 의원들의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당연히 필요 하지만, 이를 빌미로 직원들까지 대거 자리를 비워 불편을 주는 것은 행정력낭비를 넘어 시민 기만행위다"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2013. 10. 1

수도일보 / 김 재환 기자

jhk1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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