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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사칭 보이스피싱 국내 최대 조직 5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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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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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사칭 보이스피싱 국내 최대 조직 52명 검거


여자 동창생에 대한 애틋한 정과 딱한 사정을 이용하여 범행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는, 인터넷 동창생 카페 등에서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초․중학교 동창생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피해자 85,303명을 상대로 주간지, 블랙박스 등 111억 원 상당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콜센터 업체 대표이사 김某씨(50세,남) 등 일당 52명을 검거하여 3명 구속, 49명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업체 대표 김某씨(50세,남) 등은 실제 주간지 발행사와 수도권(경기, 인천)지역 독점 계약을 맺고 주로 50대 가량의 여성 텔레마케터를 모집한 후 책상에 범행수법 매뉴얼을 비치해 놓고 범행을 해왔으며, 1건의 계약을 성공 55,000원의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실적경쟁을 유도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 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동창생을 사칭한 범행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피해예방에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검거된 업체 대표 김某씨은 인터넷 동창생 카페 등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영업관리 팀장 및 동창생 사칭 50대 여성 텔레마케터 등을 모집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동창생을 사칭, 전화를 하여 “친구야 반갑다. 우리 아이가 임시직으로 취직했는데 판매 실적이 있어야 정규직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한번만 도와 달라.”라고 거짓말하여 ‘07. 12. 21.~‘15. 4. 16. 총 85,303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11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50대 남성들이 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50대 남성들로 수십 년 전에 연락이 끊겼던 초․중학교 여자 동창생이 갑자기 전화를 걸어 반갑게 안부 인사를 한 후 자식이 언론사 블랙박스 회사 등에 임시직으로 취업을 했는데 정규직으로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판매실적이 필요하다며,

 

 딱한 사정을 이야기하며 부탁을 하고, 그 금액도 20~30만 원 사이의 비교적 적은 금액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쉽게 속아 넘어 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들은 ‘동창생’을 사칭하여 주간지 연간구독을 계약한 피해자들에 대해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에 피해자 직업, 사칭한 학교, 사칭한 동창생 이름, 전화번호, 구독기간 등을 저장시켜 놓고 연간 구독 계약이 종료될 쯤 다시 전화하여 구독연장을 시키는 등 한 번 속은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의 개인정보 수집을 담당하였던 팀장 김某씨(52세,남), 구某씨(39세,남)는 업체 대표의 지시에 따라 인터넷 동창생 카페나, 학교 행정실을 통해 졸업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텔레마케터에 제공하고 텔레마케터들은 초·중·고·대학교 동창생인 것처럼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해왔다."고 말했다. 

업체 대표는 텔레마케터 들이 1건의 계약을 성공시킬 때마다 55,000원의 수당을 지급해 실적 경쟁을 유도하였고, 피해자들은 수십 년 전에 연락이 끊겼던 동창생이 자식의 딱한 사정을 이야기 해 선뜻 도움을 준 것 임.

텔레마케터들은 업체 대표로부터 제공받은 “동창생 사칭” 범행요령 매뉴얼을 기본으로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와 피해대상자들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범행에 필요한 맞춤형 멘트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여 왔던 것으로 확인 됐다.

최근 불법하게 수집한 개인정보로 동창생 사칭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행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 사이트 등에 개인정보를 남기지 말고, 동창생이나 지인들이 송금을 요구할 경우 그 진위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라는 내용으로 피해예방 홍보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동창생 사칭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하는 총책, 개인정보 수집책,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하는 텔레마케터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하여 미검 피의자들에게 대해서도 추적수사를 통해 계속 검거 해 나간다."고 밝혔다.

 

2015. 5. 19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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