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난안전 특전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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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20 22:45본문
대한민국 재난안전 특전사가 앞장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특전사 비호부대 참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특전사가 나섰다. 특전사 예하 비호부대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재난발생시 국민을 지켜내는 든든한 육군의 모습을 보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적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발생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민․관․군 합동 훈련이다. 올해 11년차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되고 있다.
특별히 5월 20일 오후, 특전사 비호부대는 주둔지내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구조대원 100여명과 함께 재난대응 실제훈련(FTX)을 실시했다.
훈련은 인근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폭발, 붕괴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상황이 발생하여 군부대로 긴급구조 요청이 들어왔고, 이에 특전사 비호부대원들이 평상시 준비해놓은 재난구조 장비를 차량에 신속히 적재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유압엔진펌프 등 40여종의 재난구조장비를 챙겨 구조현장에 도착한 비호부대원들은 소방 구조대원들과 함께 건물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해냈다.
훈련은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됐고, 특전사와 소방서, 경찰서 구조대원들의 현장 안전조치 및 인명구조는 신속하고 정확했다.
훈련에 참가한 비호부대 여단장 강신화 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민․관․군 통합조치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특전사 대원들은 재난발생시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특전사 비호부대는 과거 서울 풍납동 수해지역과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인명구조작전을 펼친 부대로써 이번 훈련기간 동안 민․관․군 실제훈련(FTX)을 포함해 도상훈련(지도․도면 위에 부대․군 시설 등을 표시한 후 실제 작전처럼 옮기는 훈련)과 자체 재난구조 출동태세훈련, 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숙달 등을 통해 재난구조능력을 강화했다.
2015. 5. 20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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