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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관련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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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15 17: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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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관련 기자회견 "전문"


조병돈 이천시장이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중후군(이하 메르스)과 관련하여 긴급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시청 홍보지원실에서 메르스에 대한 이천시의 대처방안과 비상근무체계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시민들의 안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난 5월 20일부터 15일 오전 10시경까지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자는 150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천 지역에선 아직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여기엔 이천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방역조치가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


이천시는 메르스 출몰 이후 즉각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30일부터 메르스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가동시켜 왔었다.


그러나 지난 7일 부터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로 조직을 확대 전환시켜 관련 기관과 함께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병돈 시장은 각 부서별로 하달된 임무와 대처 현황을 매일 보고받고 확인하면서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오고 있다.


이천시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현재 이천 지역에서는 지난 7일 최초 자가 격리자가 발생했지만, 확진자는 단 한명도 신고되지 않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33명의 격리자가 발생했으며, 14명은 이미 격리가 해제됐고, 현재는 17명만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자가 격리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공무원을 1:1로 매칭시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하루에 2회씩 정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회견장에서 “아직까지 이천지역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지만, 만약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재 이천의료원에서는 발열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시켜 24시간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또 “이천시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단 한 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스에 대한 지나친 공포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음식점을 비롯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30~40% 이상 감소하는 등 생계형 소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오고 있다.”며, “개인 위생물품도 비치해 놓고, 개방된 공간이 이므로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시민들은 과도한 걱정을 자제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전념해 달라”면서, “메르스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이천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 행정의 모든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2015. 6. 15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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