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운영 상황 > 종합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운영 상황

6월 16일 11시 현재 자가격리자 34명, 병원 격리 5명, 능동감시자 24명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본부장 제종길 안산시장)는 안산시에는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이며 6월 16일 오전 11시 현재 자가격리자 34명, 병원 격리 5명, 능동감시자는 24명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어제 대비 7명이 감소해 총 63명의 시민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증가요인은 삼성서울병원 10명, 비에비스나무병원 2명으로 12명이 증가했으나 자택격리 9명, 능동감시자 8명, 병원격리자 2명이 격리해제되어 총 19명이 감소했다.

시는 오늘부터 위탁관리 기관 등에 대한 업무 재개를 하는 등 정상적인 업무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메르스 관련 예방수칙과 손소독제 비치, 방역 실시 등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관내 학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격리자들의 심리상태가 아직까지 불안정 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의료관계자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인 평택시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시는 종량제봉투 2천매를 구매해 평택시에 전달했다.

이는 평택시가 메르스로 인해 가장 필요한 물품이 종량제 봉투라고 의견을 밝혔기 때문이며 생필품과 함께 쓰레기 처리부분에 대해서도 에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에는 외국인도 상당수 있어 외국인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법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3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는 의심환자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관내 2개병원에 격리병동 10병상과 고대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구 산재병원), 한도병원, 단원병원에 진료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진료소를 마련하고, 격리자들의 편의를 위해 캠핑카를 임대했으며 생필품과 의료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2주간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지만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어 안심이 되며 시민들도 의료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 시장은 “안산은 지금까지 확진환자가 없지만 최고수위의 경계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근 시의 경우 메르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해 안산시가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과 함께 인근 시가 메르스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입지 않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정부는 현재 메르스와 관련해 ‘주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산시는 ‘심각’ 단계 수준으로 격상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시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정보제공을 시민들에게 전하겠다”고 강조하고, 시민들께서는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메르스 핫라인 ☎109, 상록수보건소(☎481-5938), 단원보건소(☎ 481-3475)로 연락을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 6. 16 / 박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