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가뭄으로 시름에 잠긴 농촌에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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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6-25 21:26본문
경기경찰, 가뭄으로 시름에 잠긴 농촌에 봉사활동 펼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에서는 전에 없는 극심한 가뭄과 수확철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들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경찰관기동대 및 의경중대 4개 부대 40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25일 경기도내 안성과 양평지역 2개 농가를 대상으로 감자캐기와 더덕밭 잡초제거 등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 동기는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농활) 등 농촌일손돕기 행사가 줄이어 취소되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일손도 크게 부족한 상태에서 경찰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자는 경기청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경찰의 지원을 받은 농가 관계자는 “요즘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경찰이 이렇게 큰 힘을 보태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관기동대 경찰관은 “가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촌과 농민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였고, 작은 도움이나마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리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다”고 봉사활동의 감회를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경찰은 지난 16일부터 가뭄 피해지역인 강원도에 물보급차 3대, 연천군에 살수차량 3대를 지원하여 메마른 논밭에 급수지원을 실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1사1촌 활동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5. 6. 25 / 김량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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