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상관없이 건설노동자 혜택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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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20 21:46 댓글 0본문
“당선 상관없이 건설노동자 혜택 늘리겠다”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수정구 새벽 인력소개소 방문…지원정책 수립키로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20일 새벽, 서민의 현장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기 위하여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력소개소를 찾아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후보는 이 날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 등 근로조건과 근로시간 및 장소·일의 형태 등을 묻고 고충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 당선 상관없이 건설노동자 혜택 늘리겠다
이 후보는 “새벽 인력시장은 그야말로 우리 서민들 삶의 구체적인 현장이며 민생의 출발점”이라며 “민선 5기 초창기 때보다 성남시 관급공사장의 시민 고용률이 15%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건설일용직 노동자가 5000여 명(직업소개소 및 노총 추산)에 이르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급공사 발주 시 성남시민 50%이상 우선 고용’을 명문화해 고용근거를 마련했고 관급공사를 맡은 사업자는 성남시민 50% 이상 고용 위반 때는 미고용 인원 노무비의 30%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기로 하는 등의 고용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날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은 이 후보의 ‘관급공사 시 성남시민 50%이상 우선 고용’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술공의 혜택 부족에 대한 부분도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관급공사 성남시민 50% 고용의 대부분은 일용 잡부들로 기술공인 경우는 성남시 관외를 벗어나 멀리까지 가서 일을 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과 고충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 당락에 상관없이 (시장 업무복귀 후) 책임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014. 5. 20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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