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생활질서 확립의 날 통해 교통법규위반 등 엄정단속 > 종합

경기경찰, 생활질서 확립의 날 통해 교통법규위반 등

엄정단속 

교통·기초질서 위반 가시적 계도·단속으로 사망사고 예방효과 기대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에서는 7월 2일을 제1회 생활질서 확립의 날로 정하고 경기도 전역 교통량과 법규위반이 많은 320개 안전교차로 등에서 주요 교통법규 및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계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경찰에서는 올 들어 교통사망사고 10% 감소를 목표로 민·관·경이 다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나 6월말 현재 407명(전년대비 9명, 2.3% 증가)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보행자 사망사고 171명(42%), 이륜차 사망사고가 46명(11.3%)으로, 대부분 무단횡단, 신호위반, 과속 등 법규위반에 의한 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발생의 직접적 원인행위가 되는 신호위반, 무단횡단, 이륜차 난폭운전 등의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통해 하반기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함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단속을 앞두고 경기경찰청에서는 도내 41개 경찰서 교통·지역경찰은 물론, 교통기동대 6개 중대 및 싸이카 기동순찰대를 교통법규위반 및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에 집중 배치키로 했다.

생활질서 확립의 날은 월별로 도내 전 경찰서가 참여하는 지방청 주관 1회(매월 첫째주 목요일), 인접 2∼3개 경찰서가 참여하는 권역별 단속 1회, 각 서별 단속 1회 등 경찰서별로 월 2∼3회씩 운영되며,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인근소란 등 후진적 기초질서 위반행위도 단속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단속에 앞서 자발적으로 교통·기초질서를 지켜줄 것과, 더 나아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당부했다.

2015. 7. 1 / 김량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