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시 골든타임 사수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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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7-01 21:55본문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사수 ‘이상무’
육군 특전사 비호부대, 재난구조부대 출동준비태세 훈련 실시
그동안 가뭄으로 인해 국민들의 근심걱정이 계속되다가 이제 장마철로 접어들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에 대비를 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특전사 예하 비호부대는 6월 30일, 주둔지에서 재난구조부대 출동준비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국가급 재난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헬기를 이용하여 현장에 구조인원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재난상황이 부대로 접수되고 출동지시를 받자 비호부대원들이 출동차량에 재난장비를 적재해 부대 안에 있는 헬기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출동지시를 받고 도착한 헬기에 재난구조장비를 싣고 재난발생 지역으로 향한다. 헬기가 도착한 후 이륙하기까지 불과 3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날 훈련에는 유압엔진펌프 등 총 40여종의 재난구조장비가 투입됐다. 비호부대는 평상시 이 장비들을 세트화하여 관리하고 있고, 출동차량과 헬기에 재난구조장비 적재가 용이하도록 사다리식 컨베이어 벨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언제든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평상시부터 갖추고 있기에 짧은 시간 안에 출동이 가능한 것. 훈련을 주관한 비호부대 여단장 강신화 준장은 “특전사 대원들은 재난발생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특전사 비호부대는 과거 서울 풍납동 수해지역과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인명구조작전을 펼친 부대로써 이번 훈련을 통해 다시 한 번 재난발생시 신속한 출동준비태세를 확인했다.
2015. 7. 1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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