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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골도서관, 학교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 사업 운영

관내 중·고등학교(53개교)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과 청소년 꿈 그리기 

감골도서관(관장 서근식)은 올해부터 지역내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2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 ‘첫번째로 만나는 인문학 상상콘서트’와 도서관을 방문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꿈그리기’ 등 상호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 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찾아가는 인문학 ‘첫번째로 만나는 인문학 상상콘서트’ 의 경우 문학, 사회,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학교로 초청한다.

                                 사2동 마을벽화 완공기념 제막식

특히 ‘청소년 꿈그리기’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에서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100배 즐기기, 사서 직업체험, 창의공작소 ‘꼼지락 만지락’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번째로 만나는 인문학 상상콘서트’는 석호중(5월 7일), 성안고(5월 29일)의 ‘이옥수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뭘 해도 괜찮아」의 이남석 작가(7월 8일, 중앙중),「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의 고정욱 작가(7월 14일, 시곡중),「도서관 옆 철학 까페」의 안광복 작가(7월 14일, 시곡중)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학기에도 단원중, 별망중, 본오중, 경안고, 송호고 등 관내 중·고등학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하반기 ‘첫번째로 만나는 인문학 상상콘서트’와 ‘청소년 꿈그리기’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학교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평소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쉽고 편안하게 책과 도서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 7. 8 / 박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