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문털이범 및 장물범․마약사범 등 무더기 검거 > 종합

아파트 전문털이범 및 장물범․마약사범 등 무더기 검거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파트 베란다를 타고 침입하여 현금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절취 한 피의자 김 某(47세, 남) 등 절도범 6명과 이들로부터 장물임을 알고도 전문적으로 이를 취득한 피의자 한 某(44세, 남) 등 장물취득사범 5명을 검거하고,



또한 절도피의자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조 某(42세, 남) 등 3명을 마약류위반(향정) 혐의로 검거하는 등 모두 14명을 검거하여 그중 10명을 구속하는 등 절도범 일당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김 某씨 등 6명은, 지난 2013. 10. 24일부터 금년 4. 18까지 사이에 서울·분당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무전기를 이용해서 망을 보고, 아파트의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침입하여 현금 및 귀금속을 총 31회에 걸쳐 2억5천만원 상당을 절취했다"고 말했다.

장물범인 피의자 한 某씨 등 3명은, 김 某씨 등이 절취한 귀금속이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상습적으로 매입해오다 수사팀에 검거되어 구속되었다.

 이들 절도 피의자들중 서 某씨등 2명은 영화배우 강신성일의 家에 침입하여 로렉스 시계, 그림, 글씨 등을 절취하기도 하였다.

피의자 조 某씨등은 중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와 밀수하고, 한 某씨는 절도 피의자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해주어 상습으로 투약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2014. 5. 30 / 박용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