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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교육단, 12년째 강릉 사천항 일대 수중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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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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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교육단, 12년째 강릉 사천항 일대 수중정화”


고강도 해상척후조교육 후 수중정화 활동 펼쳐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특전부대로 성장


막바지 피서가 한창인 가운데 특수전교육단(신봉수 단장) 해상척후조 교육생들은 9일 휴일도 반납한 체 강릉시 사천면 사천항의 수질개선을 위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중정화활동에는 SCUBA, UDT 등 수중전문교육을 받은 전문 교관과 해상척후조 교육생 등으로 구성된 특수전교육단(이하 특교단) 장병 10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군 유일 특수작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특교단은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해안 일대에서 5주간 일정으로 고강도 해상척후조 훈련을 실시하며 전천후 특수전 능력을 배양해 왔다. 


                                [특교단] 12년째 지속된 강릉 산청항 수중정화활동



특히, 특교단의 수중정화활동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활동이다. 또한 이번 수중정화활동에는 현역 특전 요원뿐만 아니라 강릉시청, 사천 면사무소, 강릉 특전동지회 등도 힘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9일(일)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고무보트에 몸을 실은 특교단 장병들은 2인 1조로 수중 최대 11m 아래까지 입수해 바둑판식 정밀 수색을 실시했다. 


항구에 들어오는 밀물과 혼탁한 수질로 시야가 1m에 불과한 악조건 속에서도 손, 발 등 감각만으로 쓰레기를 찾아 사천항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고철 등 침전오물을 건져 올렸다. 특


전요원들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중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해수욕장에도 투입되어 피서객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강릉시 등 지자체에서 처리하게 된다. 


수중정화활동을 지휘한 특수교육처장 신동철 소령은“대한민국의 안보와 더불어 지역 환경을 지키는 일 또한 군인들의 몫이다”며,“앞으로도 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강과 바다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해 온 특전사는 지금까지 연인원 1천 여명의 전문 스쿠버 요원을 투입, 700여 톤의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해 주요 강과 바다의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대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5. 8. 10 / 박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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