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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호’를 타고 환경이 복원된 시화호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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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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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호’를 타고 환경이 복원된 시화호를 건너다!


평범한 젊은이들의 평범치 않은 도전


지난 6월 17일 안산시 페이스북으로 “시화호를 횡단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라고 황당한 문의가 들어왔다. 이 황당한 내용이 8월 20일 안산시, 민간해상 구조대, 평택해양경비 안전서, 수자원공사의 협조아래 실현됐다. 


그 주인공은 고등학교 동창인 충북대 인치광(25) 학생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유솔(25) 학생으로 환경이 복원되어 철새들의 낙원이 된 시화호의 변모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횡단을 준비했다고 한다.


                                  재활용페트병활용 치유호 시화호횡단


이들은 시화호를 횡단할 배의 이름을 시민들이 제안한 이름 중 ‘치유호’로 정했다. 주인공들의 이름을 따기도 했지만, 안산과 시화호의 상황에 어울리는 뜻을 가지기도 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이번 횡단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되살아난 시화호와 환경을 생각해 만든 페트병 배를 타고 오로지 노 젓기로만 20Km에 달하는 거리를 약 6시간에 걸쳐 진행해서 도전에 성공하는 과정이 마치 20대 사회 초년생이 사회에 나오는 과정을 함축해 놓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시화호 횡단에 성공한 안치광·유솔 학생은 “성공리에 마친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으며, 페트병 모으기도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며 “이번 횡단을 통하여 철새들의 낙원이 된 시화호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더 알게 되었으며 변모된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병대 안산시 전우회 구조대, 자원봉사로 나선 인명구조요원 2명이 이들의 뜻 깊은 도전이 무사히 끝나도록 안전을 책임져 주었다.


2015. 8. 20 / 박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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