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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삼창아파트, 개별등기 미뤄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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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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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삼창아파트, 개별등기 미뤄 ‘불만 고조’

 

분양·시공 맡은 현대건설 “이전고시 절차이행은 모른다”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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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삼창아파트(현대 힐스테이트 2차)주택 재건축 사업장이 조합 측의 내부적인 갈등 속에서 이전고시 절차이행(개별 등기이전)을 하지 않아 입주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14일 재개건축 정비 사업이 마무리돼 시로부터 준공인가가 고시되었지만 무슨 영문인지 1년여 동안 이전고시 절차이행을 미루면서 입주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이곳은 조합원 442명이 주축이 되어 현대건설사가 시공과 분양을 맡아 전체 748세대 중 조합원 442세대가 입주된 상태고, 나머지 일반분양자 308세대 중 200여 세대가 입주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개별 등기를 신청하지 않아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가 부동산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올 년말 까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취·등록세 감면과 주택구입 저금리 융자 해택을 받으려는 분양 입주자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생애 최초 입주자들로 내 집 마련을 위해 평생 모아온 재산과 정부 해택에 힘입어 큰마음 먹고 분양 받았는데 등기가 차일피일 미루어지면서 코앞에 다가올 년 말 시안을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일반 분양자들에 따르면 "분양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건설사가 이전고시 절차이행을 지난 8월경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 와서 모른다! 조합에서 알아서 할 것 이라"고 일축해 대기업의 도덕성을 꼬집었다.

 

이 일대 부동산 중개사에 따르면 "사업초기 조합 측에서 관리처분 계획 승인이 끝나 준공까지 마무리되어 입주된 마당에 새롭게 관리처분 승인을 변경 한다는 것은 법률 해석에도 위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3일 본지 취재진은 현대건설 분양사무실을 방문해 개별등기가 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모 차장은"현대 측은 분양만 하지 개별등기에 대해서는 조합 측에서 알아서한다. 등기는 언제 날지 모른다."고 답해 입주자들의 제보가 일치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시 주거환경과 관계자는 "조합측이 민원제기한 내용을 지난 1일과 12일 2차례 삼창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장 앞으로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개최 공고, 공람 및 의견 청취등의 행정절차 병행 추진은 병행처리가 불가하고, 이미 공동주택과 상가는 관리처분이 종료된 사항이기 때문에 이전고시 절차이행을 조속히 처리하여 입주민들의 민원발생이 없도록 해 달라"고 공문을 보낸 상태다.

 

한편 조합측은 시 공문도 아랑 곳하지 않고 12월 18일 관리처분계획 변경 총회 개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관리처분계획 변경 쪽으로 총회가 결론 나면 이전고시 절차이행은 년 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입주민들과 적잖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2013. 11. 26

우리일보 / 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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