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100g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8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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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8-26 16:54본문
“음식물쓰레기 100g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8억 절감”
최관 청소행정과장, 생태도시 위해 클린투어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및 쓰레기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시민에게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을 견학하는 클린투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메르스 여파로 클린투어를 중단하였음에도 지금까지 65회 추진에 2,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클린투어가 청소행정의 한 분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금년 초부터는 클린투어 행사에 최관 청소행정과장이 틈틈이 강사로 참여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방법과 효과, 분리배출의 중요성 등 청소행정의 일반에 대한 시의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 과장은 특강에서 “각 가정에서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100g씩만 줄이면 연간 처리비용 8억원이 절감된다.
작은 실천이지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만 잘해도 연간 6억원의 판매수익이 발생하므로 쓰레기가 돈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시의 역점 사업인 ‘숲의 도시 안산’은 생태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며, 그 시작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며 “그 기저에는 청소행정이 자리하고 있음으로 우리 모두 버리지 않기를 생활화하여 깨끗한 환경과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스스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곡동에서 참여한 한 시민은 “쓰레기가 이렇게 큰 자원이 되는 줄 몰랐는데 현장을 견학하고 특강을 들어보니 쓰레기의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더욱 느꼈다”며 “어린이에게 특히 유용한 현장학습인거 같고, 우리시에서 더 적극적으로 클린투어를 활성화시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 8. 26 / 박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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