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세포까지 진단하는 첨단 현미경 내시경 도입 > 종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종합

분당차병원, 암세포까지 진단하는 첨단 현미경 내시경 도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8-27 18:31

본문

분당차병원, 암세포까지 진단하는 첨단 현미경 내시경 도입


향후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 가능성 보여


1000배 확대로 위장관 점막층의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첨단 내시경 장비


실시간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고 조직검사의 질 높여


분당차병원, 향후 비뇨기암, 뇌종양, 폐암의 진단 및 수술에 적용할 것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내시경센터는 10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최첨단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Confocal Laser Endomicroscopy: CLE)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주영 교수,우측가공초점 현미경 내시경가운데 장비을 이용하여 조기위암을 진단하고 있다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은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하여 특정 파장의 형광만을 감지함으로써 생체조직 구조와 생물학적 현상을 연구하는데 유용한 `공초점 현미경'에 ‘특수 레이저 내시경’을 결합한 것이다.  


1000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점막 표면과 점막하층의 세포, 조직구조를 실시간으로 관찰함으로써 광학적 조직진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현미경 내시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검사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은 국내에 연구소와 대학병원 등 총 4대가 들어와 있으며, 일본은 10대, 미국과 유럽은 더 많은 상태로 현재 지속적으로 많은 연구 업적이 발표되고 있다.  


한편 조주영 분당차병원 내시경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위암의 조기 진단과 관련하여 이미 미국 유명저널에 논문 두 편을 게재한 바 있다.


이 논문에 의하면 현미경 내시경은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전암단계인 위선종과 위암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94%에 달할 만큼 매우 높고 암세포의 분화도까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병을 진단하고 동시에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게 해준다.  


조주영 교수는 “첨단 현미경 내시경의 본격 도입으로 위암,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뿐만 아니라 비뇨기계, 신경계, 호흡기계 등의 암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 유용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향후 창조의료, 혁신의료에 알맞은 의료로 외국산 내시경에 의존하지 말고 국산 내시경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의료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조주영 교수는 각종 내시경 치료도구와 3D프린터를 이용한 내시경캡을 개발하는 등 국산 의료장비 개발과 실용화에 많은 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선두두자로 알려져 있다.  


분당차병원은 향후 공초첨 현미경 내시경을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비뇨기암 수술과 종양의 경계가 불투명한 악성 뇌종양 수술, 폐암의 진단 및 수술 등에도 적용한다.   


2015. 8. 27 / 박형구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743건 157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시민프레스(주)l 등록번호 경기,아50702 ㅣ발행인 : 박준혁, 편집인 : 박준혁ㅣ 청소년보호담당관 : 박재철 | 등록일 : 2013-07-03
시민PRESS(siminpress.co.kr) 우[462-122] / email gve72@naver.com
성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92번길 17 / 031-743-1752
광주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경춘대로 1258-1번길 / 031-743-2295
북부지사 : 의정부시 분야로 33번길 14 (서강빌딩 3층)031-748-5883
<시민PRES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복사,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13 sinminnet.co.kr All rights reserved.